우리는 지평입니다
지평은 1925년부터 지금까지 막걸리를 빚습니다.
1925년, 경기도 양평 지평리에서 시작된 ‘지평양조장’.
일제강점기 시대 민속주를 말살시키려는 일본의 억압 속에서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지평막걸리는 그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UN군 사령부로 사용되며 역사 속에 함께해 온 지평양조장은
2014년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업계의 침체 속에서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막걸리 제조에 대한 지평의 고민은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온 긴 세월의 무게를 잘 살려낸다면 지평막걸리는 충분히 그 가치를 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우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넘어선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제품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사라진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어요.
급격한 변화보다는 지평만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그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 지평주조 4대 사장 김기환 대표 인터뷰 中
단단하고 견고하게 대를 이어가고 맛을 이어가고 역사를 이어가는 것.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밑거름이 된 묵묵한 한걸음 한걸음이 바로 지금의 ‘지평주조’입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도 지평양조장의 정신과 그 유산의 가치는 이어져갑니다.
세월을 이어가는 우리는 지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