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레시피, 나만의 창작물, 크레페]
크레페는 덕질과 커미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커미션 중개 플랫폼으로, 커미션주와 신청자가 신뢰 속에서 창작의 여정을 함께하도록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상상이 현실로 나타날 때의 기쁨, 창작이라는 고통스럽지만 즐거운 일의 접점에서 좋아하는 것이 존중 받는 공간, 그리고 이것이 유지되는 윤리를 창작합니다.
[플랫폼의 윤리, 우리의 일]
크레페는 커미션주와 신청자가 모인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모이기에 성립하고 지속됨을 잊지 않으며, 그들이 시간과 애정을 쏟는 신뢰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하는 일'에 안전함과 편리함이 얼마나 필요한지 고민하고, 그것을 플랫폼에 구체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결국 우리의 책임은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이 가져야 할 윤리입니다. 그 윤리에는 커미션에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하고 개선할 책임, 사용자들의 소중한 경험이 단절되지 않게 할 책임, 사용자들 사이의 갈등이 확산되기 전 규칙으로 중재하는 기반을 마련할 책임,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찾고 방지할 책임, 서비스의 개선과 확장으로 더 즐겁고 기쁜 경험과 교감을 사용자들에게 선사할 책임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진솔하게 지내며 진심으로 일해요,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 진솔하게 지내요
수평적인 조직에서 동료들과 진솔하게 지내며, 이를 제도로도 뒷받침해요.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이나 경력이 아닌 아이디어와 당사자성이 주목받는 대화를 나눕니다. 수직적인 책임 체계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에게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하는 기반이에요. 연차와 원격 근무는 눈치 보지 않고 규칙 안에서 편히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서로에게 접근권을 보장하는 시간과 내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일해요. 우리는 더 잘 지내고 더 잘 일하는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합니다.
• 진심으로 일해요
쿠키플레이스의 모두는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소중히 여겨 진중하고 사려깊게 대하며, 서브컬처 기반 비즈니스의 일원으로서 애정과 책임을 지니고 진심으로 일해요. 좋아하는 대상을 잃거나 잃을 뻔한 경험, 좋아하는 것을 방해 또는 위협받은 경험, 좋아하는 대상에게 실망한 경험 등의 기억들이 우리가 '좋아함'을 대하는 태도를 만들었습니다. 덕질에도 일에도 진심인 우리는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자 열심히 일하고, 함께 자라기 위해 공부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 있어야 구성원들 역시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창작할 수 있어요. 안전과 신뢰는, 구호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해치는 요소에 대한 고민과 구체적인 행동, 결정에 대한 회고, 제도화 및 규칙화로 보호됩니다. 성별, 성지향, 인종, 연령, 장애여부에 따른 차별을 거부하고 배제합니다. 임신 또는 출산 여부, 가족 또는 공동체의 다양한 형태가 근무 제도와 공존하는 형태를 고민합니다. 우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경영으로 소중한 동료와 서비스를 잃을 뻔한 과거가 있습니다. 당시 경영진을 해임하고, 동료를 되찾아, 서비스와 사용자를 지켜낸 경험은 안전과 관련된 우리 문화의 원천입니다.
[숫자로 보는 서브컬처 스타트업 쿠키플레이스와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
• '22년 4월 27일 설립 및 크레페 런칭
• '22년 12월 엔젤투자 유치
• '23년 8월 대표이사 해임
• '24년 1월 공동대표이사 선임
• '24년 8월 pre-A 투자 20억원 유치
• 회원수 32만여명 ('25년 4월 기준)
• 커미션주 8만여명 ('25년 4월 기준)
• MAU 41만여명 ('25년 4월 기준)
• 커미션 중개 월 14만여건 ('25년 4월 기준)
• 커미션 중개 월 37억여원 ('25년 4월 기준)
• 19명의 이 문화를 사랑하는 팀원들 (여성 13명, 남성 6명)
- 공동대표(제품 기획 및 운영 총괄) 1명 (여1)
- 사업 전략 매니저 1명 (여1)
- 프로덕트 매니저 1명 (여1)
- 서비스 기획 1명 (여1)
- 디자인 매니저 1명 (여1)
- UI/UX 디자이너 1명 (여1)
- 테크리드 1명 (남1)
- 프론트엔드 3명 (여1:남2)
- 백엔드 2명 (여1:남1)
- CX 매니저 3명 (여3)
- CX 담당 1명 (여1)
- 글로벌 영문 커뮤니티 마케터 (여1)
- 공동대표(경영 총괄) 1명 (남1)
- 회계 및 운영 1명 (남1)
우리는 다양한 삶의 배경을 포용하며, 서로 다른 본진을 존중하며 지내요.
항상 긍정적인 시선으로, 돌발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해결안을 찾아 의논해요.
▷ 사업으로서의 크레페, 산업으로서의 커미션과 서브컬쳐는
• 5,000억 '커미션' 시장, 10% 중개 수수료로 성장하는 크레페(CREPE) -
https://thisisgame.com/webzine/special/nboard/5/?n=197777
• 10대·20대 여성은 왜 커미션을 할까? 2차 창작은 왜 중요할까? -
https://thisisgame.com/webzine/special/nboard/5/?n=197847
• 中은 미호요·빌리빌리 투자하는 커미션… 이들이 지키는 '덕질의 고향' -
https://thisisgame.com/webzine/special/nboard/5/?n=197865
[크레페 개발팀을 소개해요]
서브컬처 스타트업 쿠키플레이스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커미션 시장이란 언어를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사실은 오래된 동인이란 언어, 지금의 연성이란 언어를 내부에선 더 선호하지만)서브컬처 역시 산업"이라는 인식이 세상에 자리잡기를 바라며, 크레페가 몸 담은 문화가 긱 이코노미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언어로만 이야기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커미션, 상업용, 외주라는 단어가 왜 구분되어야만 하고 구분되어왔는지 아는 당사자들이며, 커미션이 그 자체로 온전한 산업의 언어를 돌려받아, 이 씬에 몸 담은 문화 당사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미래를 꿈꿉니다.
크레페 개발팀은 크레페와 사용자가 만날 수 있도록 제품을 웹 서비스의 형태로 구현합니다. 사용자의 경험이 매끄럽고 즐거울 수 있도록 기술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코드 품질과 성능을 고려하면서, 주어진 상황에서의 최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용자, 기획, 디자인 요구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유저에게 최대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