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신약을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 가설을 증명하려면 여전히 사람이 수천 번의 실험을 손으로 반복해야 하고, 지금 연구의 진짜 병목은 바로 이 물리적 실험입니다. ABLE Labs는 그 실험을 로봇과 자동화, AI에게 넘기는 딥테크 기업입니다. 기구 설계부터 제조, 소프트웨어, AI까지 한 팀이 전부 직접 만듭니다.
대표 제품 NOTABLE, NOTABLE96, SUITABLE 같은 액체 핸들링 로봇부터 실험실 자동화(Lab Automation) 시스템까지, 국내 주요 제약과 바이오 연구기관, 기업의 실험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향하는 곳은 로봇이 실험하고 AI가 다음 실험을 설계하는 자율 실험실(Self-Driving Lab)입니다. 에이블랩스는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시장을 만드는 회사"로 넘어가는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장비는 여러 모듈과 센서, 분석 장비를 하나로 묶은 시스템입니다. 그 시스템이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제어 소프트웨어입니다.
제품군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표준 제품, 대기업 라인에 들어가는 대형 커스텀 장비, 여러 장비를 묶은 실험실 자동화까지 동시에 굴러갑니다.
이 자리는 코드를 더 많이 쓰는 자리가 아닙니다. 프로젝트 하나의 제어 구조를 처음부터 결정하고, 고객과 명세를 확정하고, 납품과 검수까지 혼자 끌고 가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든 구조 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일하게 만드는 자리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제어 파트의 기술 표준이 아직 다 서 있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마다 다시 만드는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이 자리는 그 표준을 세우는 자리입니다. 여러 프로젝트에 재사용되는 공통 드라이버와 구조를 만들고, 팀의 다음 사람들이 그 위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제어 파트를 기술적으로 대표하는 역할로 이어집니다.
에이블랩스는 컴팩트 제품에서 대기업 장비급 수주로 도약하는 성장기에 있습니다. 제어 소프트웨어는 그 장비가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층이고, 지금은 그 층의 기준을 세우는 시점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구조를 유지보수하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만들 모든 장비가 올라탈 구조를 결정하는 자리입니다.